본문 바로가기

일본/일본-삿포로(2018)

동네친구 셋이 떠나는 삿포로 여행기 - 1 : 삿포로 공항에서부터 게스트하우스 숙소까지 [내돈내산]

반응형

동네친구 셋이 떠나는 삿포로 여행기 - 1

~ 삿포로 공항에서부터 게스트하우스 숙소까지 ~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 셋이 언젠가 해외 여행을 가자고 얘기하곤 했다.

그 해 겨울에는 눈도 많이 내리고 정말 추웠는데,

이열치열이라고 하던가, 우리는 말할 수 없는 패기가 생겨서 아예 삿포로에 가서 극한의 겨울을 경험하기로 했다.

그 여행에서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하고자 여행기를 기록한다.

삿포로 여행 시작!

 

 

요즘에도 비슷할 것 같은데

이 때에도 일본에서 스마트폰 데이터를 사용하려면 와이파이 에그나 로밍 유심을 대여해서 갔다.

우리는 세 명이서 사용하니까 합리적으로 와이파이 에그 하나를 공유해서 쓰기로 결정했다.

티몬이나 위메프에서 '일본여행 와이파이'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최저가가 나왔던 것 같다.

공항에서 와이파이 에그를 받고 비행기 타고 출발~!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삿포로 역으로 가는 직행 열차를 기다린다.

도착하자마자 신이 나서 서로 사진 찍다가 보니 열차가 도착했다. ㅋㅋㅋ

 

친구 중 한 명이 일본어를 좀 해서 편하게 다녀왔다.

지금 생각해보니 일본 여행 중 가장 편했던 것 같아 참 고맙다!

 

 

금세 삿포로 역에 도착했다.

삿포로 역은 출입구를 중심으로 중심가가 쭉 뻗어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그 대로변에는 눈이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다.

우리는 저 눈이 일주일 동안 온 줄 알았으나... 거의 매일 눈이 많이 내렸다.

차도에도 늘 눈이 쌓여있으니 모든 차량이 서행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일본의 거리를 보면 정갈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외국이라서 그런거겠지만)

중간중간 일본 특유의 건물이나 간판, 신호등 등을 보며 이 곳만의 감성에 젖는다.

 

사진이 흐릿하지만.. 트램도 다닌다. 신기방기

 

삿포로의 유명한 거리 스스키노 사거리!

이 스스키노 사거리의 대표 간판은 저 니카 할아버지 간판이다.

맥주가 땡기는 군.. 하며 일단 짐을 놓기 위해 숙소로 향한다.

 

 

우리는 게스트 하우스 3인 도미토리로 예약해서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웰컴 드링크와 지도, 주변 지역 소개 팜플렛 등을 알려주며 정말 친절하게 도와주셨다.

나미야 잡화점 같은 느낌의 건물에서 친절하게 우리를 응대해주는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춥고 눈 쌓인 거리를 지나 이런 목조 느낌의 따뜻한 숙소에 도착하여 접대 받는 기분.. 또 느끼고 싶다.

 

이제 짐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갈 차례다.

다음 편에 계속~

2023.01.22 - [일본] - 동네친구 셋이 떠나는 삿포로 여행기 - 2

 

반응형